이번 11월 7일에 우리 양곡초등학교 6학년 1반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사‧디‧세)’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 중에 먼저 여권과 워크북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 여행에는 미션이 있는데 모두 참여를 해야 준비하신 보물상자를 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때부터 벌써 풍선처럼 기대에 부풀어 올랐습니다.

3교시에는 디지털 세상에서 지켜야 할 4가지 규칙인 분별력, 건강한 온라인 정체성,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푸른나무재단 선생님의 재밌고 활기찬 수업 덕분에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서 지켜야 할 규칙 4가지를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첫 번째 미션을 시작했습니다. ‘크리의 실수를 찾아라!’라는 미션인데 크리가 했던 잘못된 행동들을 찬찬히 살피고 그 행동에 맞는 실수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살짝 헷갈렸지만, 선생님의 친절한 도움으로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미션은 ‘똑똑한 크리에이터 SNS 만들기’였습니다. 개인이 아닌 모둠별로 하였는데 디지털 세상에서 지킬 4가지 규칙에 맞는 게시물을 생각해서 모둠별로 그려 나타내는 활동이었습니다. 결과물을 보니 1모둠부터 6모둠까지 같은 것 하나 없이 각 모둠의 개성이 뚜렷이 드러난 모습이어서 모두가 뿌듯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께서는 드디어 보물상자를 열어 푸른나무재단의 마스코트가 매달려있는 키링과 간식 등의 선물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뿌듯함에 행복이 더해졌습니다.

이것으로 우리 6학년 1반은 디지털 세상의 어린이안전지킴이로 안전하고 행복한 사‧디‧세를 만들 준비가 다 된 것 같았습니다.

이 수업은 비록 80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덕분에 디지털 세상의 안전에 있어서 박사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유익했습니다. 가르쳐주신 푸른나무재단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