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접하게 될 사이버 세상에서 나의 글이 타인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식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수업에서 좋았던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아이들이 다양한 자신의 감정이 있음을 인지하고, 기분이 나쁠 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외동이 많은 저희 반 아이들이 다양한 감정언어를 생각해 보고, 친구사이에서 부정적 감정이 들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지혜를 얻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둘째, 다양한 학습교재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여권과 워크북을 사용하여 감정스티커 붙이기, 나만의 마음다스리기, 샤인이와 써니에게 편지쓰기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보완했으면 하는 점은, 학급에 주고 가신 <디지털 시민 인증서>가 저학년 수준에 맞는 쉬운 표현으로 짧게 3~4가지만 되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추상적 표현의 이해가 어려운 저학년 학생의 수준에 맞게 구체적이고 간단한 문장으로 작성되면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업을 마칠 때, 아이들이 선서하는 방식으로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마무리를 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디지털 문화 형성을 위해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또 신청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