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라 디지털 시민 교육을 받기에 좋은 학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동학년 다섯 반을 모두 신청했는데 아쉽게도 2반만 선정이 되었다. 그래도 우리 반이 선정되어서 무척 기뻤다. 사전 설문을 통해서 디지털 시민 교육의 내용을 아이들이 어렴풋이 이해하면서 강의에 대한 기대가 많이 컸다. 위로위로 백신 만들기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송 만들기의 2가지 활동을 즐겁게 수행하는 것을 보면서 이 교육을 잘 신청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학생 같은 경우는 많은 아이들이 카톡이나 문자 등의 대화에 자신의 휴대폰을 많이 이용한다고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어떻게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을 것 같다. 또한 이러한 교육이 사이버 상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교실 내에서 친구들과의 오프라인 상황에서도 이어져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교육의 의미가 더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매년 이루어질 수 있다면 그 효과는 더 크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반 아이들이 4학년, 5학년 , 6학년까지 계속 이 교육을 연계하여 받아서 디지털 시민으로 성숙하게 활동할 수 있었으면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