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을 봉대초등학교 2학년 4반에서 참여했던 건 올해 들어 아이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수업 중 하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가깝고도 먼 디지털 세상.
무분별한 디지털 세상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과연 올바른 태도로 디지털 세상을 맞이하고 있는지, 무분별한 디지털 세상 속에서 허우적거리지는 않고 있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전문가 선생님의 멋진 수업과 여러 가지 활동들로 인해 아이들이 정말 지루할 틈이 없었고 아직도 아이들이 여권을 들고 기뻐하며 환히 웃는 모습이 잊혀 지지가 않습니다. ^^
요즈음 현대 사회에서 심각하게 발생하는 사이버폭력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수업해 주셔서
아주 유익 한데다 여권, 여러 가지 미션 등을 통해 재미도 느낄 수 있어서 아이들이 참 즐겁게 참여했던 거 같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려 노력하고 디지털 사회의 법과 규칙을 잘 지키며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또한, 키보드리아 초등학교 친구들이 잃어버린 존중, 배려, 공감, 아름다운 말을 다시 찾기 위해서 2학년 4반 친구들이 적은 약속을 꼭 지키리라 생각합니다.
봉대초 2학년 4반 친구들에서 나아가, 봉대초 2학년 전체 친구들까지, 더 나아가 전국에 있는 모든 초등학생까지 이 수업에 참여하는 날. 따뜻한 말이 오가고,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는 그런 따뜻한 디지털 세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디지털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