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시민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유래없이 입학이 늦어진 올해 3학년 학생들은 스마트기기에 더욱 친해진 학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잘못하면 심각해질수도 있는 교육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디지털 세상으로 여행가는 여행자가 되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방식이 흥미로웠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여권과 워크북, 이해하기 쉬운 활동지 구성이 우리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았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비밀의 상자 덕에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 수업을 이끌어가시는 강사님의 능력도 칭찬합니다. 질문도 많고 할말도 많은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아이들의 생각에 크게 공감해주시며 폭풍칭찬도 빼먹지 않는 센스! 감사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에게 가까이 다가가 친절하게 도와주는 모습까지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웠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이 우리 아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에티켓을 가진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교육 첫머리에 푸른나무재단을 설립한 이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은 한 아이의 마음이 울렸나봅니다. 착한 푸른나무 아저씨께 바치는 노래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