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선서.mp4
안녕하세요.
똑똑한 디지털 활용 교육을 수료하고, 호프 뱃지를 가슴에 멋지게 달아
당당하게 사이버 정글 가디언이 된 배곧해솔초 3-2반입니다.
교육을 마친 후 느낀 점은 디지털 시민 교육 프로그램이 알차고 즐거웠다 입니다. 일전에 진행한 1-2학년 감정 비행기 만들기는 공감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올바른 시민성을 함양하여 소통하는데 초점을 두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교육은 디지털 세상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배우며 어쩌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저작권에 관하여 귀 기울여 듣고 연습장에 기록하는 아이, 친구들이 만든 포스터를 유심히 살피고 스티커를 붙여주는 아이, 좋은 댓글을 달며 서로를 격려하는 아이, 도장을 받을 때 환호하는 소리, 뱃지를 가방과 필통에 달아주니 선서를 외치는 아이 등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여담이지만 이틀 지나 수업을 마치고 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아이가 18명 정도 있는 단체 채팅방을 나갔는데 친구가 계속 초대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수업을 들었는데 정말로? 이랬더니 "사각사각이가 둘이나 있어요!"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금방 배우고 기억력도 참 좋구나 싶더라구요:)
아이들이 정보를 판단하는 분별력을 배우고, 동시에 몸을 움직이며 즐기며 환호하고, 댓글과 스티커도 붙이며 작게 나마 모두가 참여하는 알찬 구성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활동지와 여권까지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사디세 교육을 받기 전까지 디지털 세상은 엄마에게 허락을 받고 사용하는 곳이었지만, 앞으로는 사이버정글을 지키는 가디언들이 되지 않았을까요? 디지털 세상의 주인으로서 바람직한 역할을 고민하고, 공유나 단톡방 등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감시하고 바람직하게 사용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푸른나무재단 감사합니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