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원초 3~4학년 학생들이 모여 디지털 세상을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나라 인증 도장을 모아 비밀의 상자를 열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여행!!!
첫번째 나라는 카카 오이슬랜드입니다. 카카 오이슬랜드에 거대 악인 '스티브 피싱 잡았쓰'를 물리치기 위해 디지털 세상 속 분별력을 키우는 활동을 하였습ㄴ디ㅏ. 다양한 SNS, 웹사이트, 그리고 AI가 만들어낼 거대 정보들 속에서 우리는 정확한 사실을 어떻게 판단하고 올바른 정보를 선택해야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친구들과 "카카 오이슬랜드를 지켜라" 보드게임을 즐겁게 하며 여기 저기 많이도 숨어 있는 '스티브 피싱 잡았쓰'를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만들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의 뛰어난 추리력과 분별력, 그리고 판단력에 놀라워하시는 눈치였습니다.^^ 다시는 '스티브 피싱 잡았스'가 보이스피싱, 악성댓글, 가짜뉴스와 폭력 등의 나쁜 행동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음 나라는 좋아요르웨이였습니다. 좋아요르웨이에서는 '피카써'씨가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 디지털 문화, 그리고 자신의 저작권을 빼앗기는 아주 억울한 상황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생님과 함께 건강한 온라인 정체성과 저작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교실에서 그린 글과 그림 등 다양한 작품에도 우리의 저작권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후 '피카써'씨를 구하고 우리의 저작권도 함께 지키기 위한 올바른 저작권 사용을 위한 SNS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무엇을 그릴 줄 모르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선생님이 보여주신 작품을 그대로 따라 그리려하길래 옆에 짝꿍이 '너 그거 베끼는 나쁜 행동이잖아.'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저작권, 그리고 친구의 작품을 지키는 생황을 디지털 세상을 지키는 힘 교육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디지털세상 교육, 저작권 교육 활동 시간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매우 지루하겠다. 라는 생각을 먼저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에서 마련한 교육 활동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의 많은 준비, 그리고 스토리텔링, 다양한 교구가 어우러져 학생들의 호응도, 그리고 참여도가 매우 높은 활동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자연스럽게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역량도 자연스럽게 갖춰나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의미있는 교육 활동을 마련해주신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과 카카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