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교육 프로그램이 굉장히 알차다는 주변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번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은 많이 받아보았지만 특별히 디지털 시민교육이라는 분야를 집중하여 배울 기회는 없었는데, 그런 면에서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짧은 2시간이었지만 교육의 도입부터 마무리 과정까지 학생들이 몰입할 수 있는 흐름과 풍성한 워크북들로 재미있게 수업이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강사님께서 개인별 여권을 주시며 이제 여행을 떠난다고 하시자 학생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나올 정도였고, 마지막 여권에 도장을 찍는 순간까지 수업에 흥미 갖고 참여하였습니다^^ 또 단순히 재미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사이버 폭력의 정의, 특징, 종류 등에 대해서 다양한 예시로 설명해주셔서 학생들이 기본적인 개념까지도 확실히 익힐 수 있었습니다.
후속으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다시 신청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수업이었고, 학생들도 매일 와주시면 안되냐고 할 정도로 수업 마치는 것을 아쉬워 하더라고요^^~
이번 수업을 통해서 앞으로 더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급으로 일년을 지낼 수 있을 것 같고, 특히 고학년 학생들 사이에서 카카오톡 등의 SNS를 통한 친구관계의 갈등이 종종 일어나는데 그런 일들에 대비하는 아주 좋은 교육이 된 것 같습니다.
열정적으로 수업해주신 이세라 강사님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