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반 학생들은 주말에 온라인 게임을 함께하고, 단톡방으로 이야기 나누며 온라인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SNS, 온라인 게임, 온라인 채팅 참여가 부쩍 늘어나며 온라인 세상 속 모습과 현실의 모습이 다른 친구들도 종종 있었기에 오늘 수업이 참 의미있었습니다.
평소 자신이 사용한 부캐나 닉네임을 떠올려보며 자신의 일상과 행동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모둠 친구들과 '빛의 나무'를 심으며 건강한 온라인 정체성을 약속했습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활동이었지만, 디지털 여권과 스티커, 문구 세트 등 흥미로운 교구 덕분에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전에는 단순히 "얼굴이 안 보이니까 상관없다"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행동하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디세 AI'와 대화하며 '온라인상의 나 역시 현실의 나와 연결된 소중한 정체성'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나다운 바른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업 후 디지털 여권의 미션을 집에서 꼭 해볼거라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학급 분위기가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형성하는 모습으로 점점 바뀌어 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좋은 수업, 교구를 제공해 주신 푸른나무재단에 감사드립니다!^^